신안군, 압해읍 180가구 지붕, 코발트블루로 채색

신안군, 색채정비사업 준공

전남 신안군은 최근 '압해읍 중심지 색채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신안군의 관문인 압해읍은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려 왔다.

또 노후된 마을 안길과 취약한 기반시설로 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군은 읍소재지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수렴해 마을의 빈집정비와 공폐가 철거를 시작했다.

또 200면의 주차장 확보와 마을안길 아스콘 덧씌우기, 노후가로등 정비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특히 소재지 마을의 180세대에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색상인 코발트블루 지붕과 깨끗한 흰색 외관으로 채색했다.

방문객들에게는 특색 있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관광콘텐츠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의 교통·관광의 중심지인 압해읍의 색채정비사업과 함께 해안가 산책로, 생활체육공원 등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과 편안한 휴게쉼터로 조성했다"면서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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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