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음주운전 일제단속…유흥가·고속도로 중심

 전남경찰이 봄맞이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고속도로 등지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인다.



전남경찰은 식당·유흥가 등 주변을 비롯해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남지역 21개 경찰이 모두 참여하며 단속될 경우 법적 처벌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영업시간이 오후 11시로 연장됨에 따라 음주운전도 많아질 것으로 예측돼 유흥가 주변 도로에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영업시간 단축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모임이 자제됐으며 지속적인 음주단속의 영향으로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연장되는 등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모임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은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범죄이다"며 "주기적으로 음주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운전자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음주운전을 근절시키는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