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정원 원스톱 판매장…순천만가든마켓 18일 개장

정원수공판장·야외판매장·실내판매장·쉼터 등 갖춰

농업회사법인 순천만가든마켓 주식회사(대표이사 채승연)가 오는 18일 국내 최초 정원 관련 원스톱 판매장으로 정식 개장한다.



15일 순천만가든마켓에 따르면 정원수공판장과 야외판매장, 실내판매장, 쉼터 등을 갖춘 대규모 판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개장을 앞두고 지역소상공인과 생산단체 등 협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차례 수렴했으며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협력존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수 공판장은 정원수 실시간 경매를 통해 지역 정원수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생산자의 판로를 지원한다.

야외판매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정원 관련 단체 등 9개 단체가 참여해 '꽃과 나무시장'과 함께 다양한 식물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실내판매장은 지역 소상공인 업체 23개소가 가든마켓에 위탁해 판매할 예정이다. 가든마켓 내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게 되며, 실내외에는 가족 단위 피크닉존을 비롯해 다양한 쉼터가 시민들의 휴식 장소로 제공된다.

식물 판매장에서는 관목류, 교목류, 분재류, 잔디, 야생화, 식물 씨앗 등 국내외 다양한 식물들을 선보이게 된다. 자재 판매장은 정원시설물과 정원가구, 정원소품 등을 비롯해 재배 토양, 비료, 영양제 등 정원자재와 포장재, 목재, 석재, 식물 용기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관수용품, 장화, 장갑, 가위, 분무기, 송풍기 등의 용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순천만가든마켓의 정원수 공판장은 온·오프라인 경매로 정원수와 묘목을 유통하고 정원수 생산 기술을 지원한다. 정원수 표준화와 정원수 품질인증을 담당하는 정원수 유통 종합정보센터로 운영된다.

정원식물 연구 전시장과 실습교육장, 정원 관련 서점 등으로 정원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페테리아, 업사이클링 정원과 피크닉 존을 통해 복합 정원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18일 예정된 개장식은 시민과 생산 농가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석해 기념수와 기념품 제공 등 흥미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채승연 대표이사는 "순천만가든마켓은 정원의 도시 순천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유일 원스톱 종합가든센터로써 지역정원관련 사업자와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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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