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본격 출범… 학술대회·홍보사업 준비 박차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 예관 신규식 선생의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예관 신규식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칭)는 오는 26일 발기인 대회를 개최, 예관 선생 순국 100주년에 맞춘 다양한 학술대회와 홍보사업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4월6일 예관 선생의 고향인 가덕면 인차리에서 본격 출범한다.
행사에는 추진위원 20명과 지역 원로들로 구성된 10명의 고문단, 유족 및 고령 신씨 종친회 대표들이 참석한다.
대회는 추진위원회 집행부 구성과 경과보고 및 사업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사업은 크게 ▲답사 프로그램 ▲학술 세미나 ▲기념식 ▲전시회 등 4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걸순 위원장은 24일 "중국 상하이 독립운동기지를 개척해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터전을 만들고, 순국하는 순간까지 임시정부를 지키려 헌신하신 예관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예관 선생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이고, 독립운동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상징적 표상"이라고 강조했다.
예관 선생 순국 100주년은 오는 9월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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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