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확진자 1만명대 감소…누적 65만4775명

27일 기준 광주 7481명·전남 8398명
누적 확진자 32만8402명·32만6373명

 2만명대가 유지되던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명대로 감소했다.

28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7481명, 전남 8398명 등 1만5879명으로 집계돼 지난 26일 2만1227명보다 5348명 감소했다.



광주와 전남지역 1만명대 확진은 지난 21일 이후 6일 만이다.

21일 광주 6986명, 전남 1만2280명을 기록해 총 1만9266명으로 2만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22일 2만7619명(1만2187명·1만5432명), 23일 2만6156명(1만2465명·1만3691명) 24일 2만2933명(1만263명·1만2670명) 25일 2만2758명(9909명·1만2849명), 26일 2만1227명(8933명·1만2294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 27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광주 32만8402명, 전남 32만6373명 등 총 65만4775명으로 집계됐다.

또 광주는 전날 70대 1명, 80대 3명, 90대 4명 등 8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319명, 전남은 2명이 추가돼 176명으로 늘었다.

광주는 지난 25일 9909명을 기록한 이후 26일 8933명, 27일 7481명 등 3일연속 1만명 아래이며 전남은 지난 20일 6857명이후 7일만에 네 자리 수 감염이다.

광주지역 전날 확진자 7481명 중 20대 이하가 3141명(42%)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이상 1322명(17.7%), 외국인 100명(1.3%), 요양시설 42명(0.6%)이다.

전남은 8398명 중 유·초·중·고생이 2124명(25.3%)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1385명, 목포 1324명, 여수 1216명 등 3개지역에서 1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광양 712명, 무안 540명, 나주 510명 등이다.

이 밖에도 해남 339명, 영광 337명, 화순 293명, 고흥 217명, 완도 204명, 영암 159명, 보성 157명, 구례 142명, 장흥·장성 각 143명, 담양 141명, 함평 124명, 강진 106명, 곡성 98명, 진도 74명, 신안 33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1만명 이상이 유지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며 "손씻기, 거리두기,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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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