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만에 10만명대 발생…6만여명 줄어
사망 218명…재택치료자 152만7000명
지난 3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7190명으로 집계돼 41일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보다 6만명 가까이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08명이다. 사망자는 218명 더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만7190명 늘어 누적 1400만1406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만7111명, 일주일 전보다 지난달 28일 18만7182명보다 5만9992명 줄어 10만명대를 보였다. 특히 지난 2월22일(9만9562명) 이후 최소 발생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에 발생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는 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12만7190명으로, 하루 평균 28만5534.3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기 3만6937명, 서울 2만894명, 인천 5545명 등 수도권에서 6만337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3808명이 나왔다. 경남 7385명, 경북 6270명, 전남 5959명, 광주 5801명, 충남 5642명, 강원 5217명, 전북 5088명, 대전 4586명, 부산 4080명, 충북 3956명, 대구 3452명, 울산 2481명, 제주 2261명, 세종 1630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2만7175명,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2만3118명(18.2%)이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3만2579명(25.6%)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8명이다.
위중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줄어 1108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18명 늘었다. 유입 이래 누적 사망자는 1만7453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2%다.
전날 새로 입원한 환자는 1054명이다.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52만7000명이다. 이 가운데 14만4454명(9.5%)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전날 14만6968명이 재택치료로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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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