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취업자 55만7000명…자영업자는 1만명 넘게 줄어

동남지방통계청 3월 울산 고용동향
고용률 58.2%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p 상승

3월 울산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도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3월 취업자는 55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00명(0.5%) 증가했다.



고용률은 58.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0.3%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증가했으나 여자는 45.4%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은 1만 2000명(-7.3%) 감소했고, 도소매ㆍ음식숙박업에서 2000명(-2.3%) 줄었다. 건설업에서 6000명(13.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1만 3000명(6.7%) 각각 증가해 사회간접자본및기타는 1만 6000명(4.2%) 늘었다.

비임금근로자는 8만 2000명, 임금근로자는 47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 4000명(-15.3%)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2만명(4.3%) 증가했고, 이중 상용근로자는 1만 3000명(3.8%), 임시근로자는 9000명(10.1%) 각각 늘었다.

36시간미만 취업자는 1만 5000명(13.5%) 증가한 12만 5000명,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만명(-4.5%) 감소한 41만 80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1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명(-21.1%)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0.9%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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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