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심신 치유
팬 사인회·댄스배틀 등 다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가 3년 만에 막을 올린다.
완도군은 5월5일부터 4일간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 동상,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2022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심하고 떠나는 치유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장보고 대사, 청정바다, 청정바다 수산물, 해양치유 등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5일 축제 첫날에는 도교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를 비롯한 광주여대 양궁팀 사인회, 영 스트리트 댄스 배틀, ‘희망의 바다’ 개막 행사,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7일에는 군민화합 노래자랑이 예정돼 있으며 완도군 전복 홍보대사인 가수 영탁이 특별 초대가수로 등장한다.
해변공원 앞바다에는 대형 낚시체험장을 만들어 전통 대나무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전복 수확과 전통 재래 김 뜨기 체험, 배우 김수미와 함께 하는 쇼핑 라이브 커머스, 워터 서커스 플라이 보드 공연도 선보인다.
장보고동상 일원에는 에어바운스 어린이 놀이동산, 동물체험농장 등이 마련되고 신지명사십리에는 해양치유 체험, 어린이 모래 놀이터, 조개 체험 공방 등이 운영된다.
축제기간 완도국제해조류심포지엄과 온오프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 등도 개최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축제를 즐기며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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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