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최저임금·주52시간제·중대재해법 개선해야"

중기중앙회,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 논평


중소기업계는 9일 윤석열 정부에 "최저임금,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현장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혁신을 뒷받침해 민간경제의 역동성을 되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나갈 윤석열 정부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금의 한국경제는 저성장과 양극화 위기에 처해 있다"며 "새 정부는 정체된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고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상생위원회 설치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688만 중소기업계 역시 혁신과 성장을 통해 안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밖으로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목표로 한국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 김두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