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전남체육회 직무대행 체제

최기동 부회장 직무대행자 임명

전남도체육회가 김재무 회장이 6·1지방선거 출마로 사임함에 따라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전남체육회는 최기동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김재무 전 회장의 남은 임기를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회장이 임기 중 사퇴할 경우 부회장 중 연장자가 직을 대행한다"는 규정에 따라 전남체육회는 최 부회장을 직무대행자로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직무대행은 각 부서 현안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직무를 수행했으며 2023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해당 직무를 수행한다.

최 직무대행은 소프트테니스 선수출신으로 국가대표를 거쳐 목포시의회 4선,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최 직무대행은 "전남체육회 업무 공백이 발생 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우선 제61회 전남도체육대회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무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전남체육회 민선 첫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최근 6·1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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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