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기전세주택 1426세대 모집…신규 공급 21세대

5월 23일부터 SH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강일·세곡지구 등 잔여공가 285세대 재공급
신규공급 21세대, 예비입주자 1120세대 모집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등 1426세대 규모의 장기전세주택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동대문구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와 은평구 DMC SK뷰 등 신규 공급 2개 단지를 비롯해 재공급되는 강일·세곡지구 등 18개 자치구에 위치한 19개 지구의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보증금은 60㎡ 이하 4억3074만원, 60㎡ 초과·85㎡ 이하 4억7786만원, 85㎡ 초과 7억2083만원이다.

신규 공급되는 세대는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13세대, DMC SK뷰 8세대다. 재공급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공가 285세대다. 나머지 1120세대는 예비입주자로 모집한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면적별로 소득조건, 거주지,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등에 따라 쳥약 순위가 결정된다.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가입기간에 따라 갈린다.

우선공급은 3자녀 이상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청약은 23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이나 공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공급단지의 경우 신청자 수가 공급분의 300%를 초과할 때, 재공급 단지의 경우 모집분의 200%를 초과할 때 후순위 신청 접수를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 6월17일, 10월14일 발표된다. 입주는 11월부터 가능하다. 단지 배치도와 자세한 신청 일정 등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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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 김 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