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유·무인도서서 쓰레기 16.5t 수거

11개 기관 190여명 참여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해양생태계와 경관 보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유·무인도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경남 사천시 관내 유·무인도서를 대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행사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를 비롯해 사천시청, 사천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천지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 본부,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 해양환경공단 사천사업소, 사천낚시어선협회,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등 총 11개 기관 190여명이 참여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들은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선박지원 등 각자 기관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김병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이 행사가 파크프렌즈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국립공원을 함께 지키고 보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16.5t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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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