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명정초에 학교숲 조성…자연친화적 학습 공간 제공

500㎡ 부지에 수목 800여 그루 식재…주민·학생 위한 녹지공간

 울산시 중구가 학생들에게는 자연친화적인 학습 공간을, 주민들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명정초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중구는 최근 '2022년 학교숲 조성사업'을 마무리 짓고, 코로나19를 감안해 별도의 준공식 없이 16일 학교숲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학교 관계자 등은 학교숲을 한 바퀴 둘러보며 수목 식재 및 시설 조성 현황 등을 살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4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명정초등학교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올해 1월 학교숲 조성 협약을 맺었다.

이어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명정초등학교 운동장 500㎡ 부지에 800여 그루의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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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