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직 인수위, 인플레 선제적 대응…'비상경제 TF' 구성

소상공·자영업, 기업대책, 고용대책, 물가대책 등 4개반 구성

조용익 민선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원자재 가격 상승세) 등 대외발 인플레 요인 발생으로 인한 현재의 민생경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하고 비상경제대응체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이제 막 비상경제 체제에 나선 정부와 경기도지사직 인수위 기조 및 대응방안에 발맞춰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선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가 내린 신속하고 선제적인 조치다.

비상경제 대응 T/F(이하 T/F)는 조용익 당선인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비상경제 대응 T/F(인수위)와 비상경제대책본부(부천시)의 협조체제로 이뤄진다.

인수위 비상경제 대응 T/F에는 김기현 공동인수위원장과 시정혁신분과(위원장 박정산)가 참여하며, 비상경제대책 본부장은 부시장이, 운영총괄은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T/F는 ▲소상공·자영업 대책반 ▲기업대책반 ▲고용대책반 ▲물가대책반 총 4개반으로 구성돼 ▲경제위기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 ▲소관 부문별 경제상황 집중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 등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부천시 민생경제분야 소관 부서(생활경제과, 기업지원과, 일자리정책과, 복지위생국, 교통국, 공원사업단) 외 부천산업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를 지켜내기 위한 부단하고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조치"라며 "위기상황 속 민생경제를 지켜내기 위한 전 부서·전 방위에 걸친 다양한 정책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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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