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7497명… 위중증 환자 58명·사망 14명

확진자, 나흘만에 8000명 밑
2주 연속 확진자 1만명 아래

지난 22일 전국에 749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나흘 만에 8000명 아래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497명 늘어 누적 1830만578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9311명)부터 14일째 1만명 이하다. 지난 20일 3538명을 기록한 이후 21일 9310명, 22일 8992명으로 증가했다가 나흘 만에 8000명 아래로 줄어들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8992명)보다는 1495명,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9435명)보다는 497명 감소했다.

국내발생 사례는 7405명, 해외 유입은 9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06명(14.9%), 18세 이하는 1391명(18.8%)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966명, 서울 1577명, 인천 346명 등 수도권에서 3889명(52.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516명(47.5%)이 감염됐다. 부산 454명, 대구 343명, 광주 141명, 대전 203명, 울산 239명, 세종 63명, 강원 261명, 충북 206명, 충남 272명, 전북 178명, 전남 225명, 경북 379명, 경남 457명, 제주 95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58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4명 늘어나 누적 2만4488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5.5%로 여유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5.1%, 비수도권 가동률은 7.1%다.

재택치료 환자는 4만995명이고 이 중 1869명은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 8160명이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56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78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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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김종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