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렌데일 시장, 자매결연 보은군 찾아 "교류 재약속"

충북 보은군과 자매결연을 한 미국 LA카운티 글렌데일시 아디 카사키안 시장이 24일부터 3일간 군을 방문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카사키안 시장은 속리산 주변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농업, 산업, 스포츠시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보은군과 미국 글렌데일시는 지난 2012년 8월 우호협력을, 2016년 8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상호교류,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행사, LA한인축제 농산물판매 등 다양한 교류를 해 왔다.

정상혁 군수는 "코로나19로 상호교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시 자매도시로서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문화, 교육, 비즈니스 교류를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카사키안 글렌데일시장은 "성공적인 자매결연도시 관계에 대해 감사하고 양 도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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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