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10대 청소년이 여초등생 흉기로 찌르고 투신 사망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범행
여초등생, 과다출혈 의식 있는 상태로 병원 이송

강원도 춘천에서 10대 청소년이 여초등생을 흉기로 찌르고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께 춘천시 석사동 A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B군이 초등생 C(12·여)양을 흉기로 찔렀다.

B군은 인근 효자동 14층짜리 D 아파트로 도주한 뒤 옥상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C양은 목, 손가락 등 신체 여러 군데를 찔려 119구급대가 인근 대학병원으로 신속히 옮겼다.

사건 발생 당시 과다출혈로 위험했지만 다행히 의식은 있었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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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