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왕 "韓과 재생에너지·농업기술 협력 증진"

한-요르단 수교 60주년 축하 서한 교환
尹 "양국 관계 더 폭넓고 견고해지길"

요르단 국왕이 한국과 재생에너지·농업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한-요르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한국과 요르단 수교일은 1962년 7월26일이다.

압둘라 2세 국왕은 "양국이 지난 60년간 뿌리 깊은 우의와 상호 존중에 입각해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며 "양국이 앞으로도 특히 재생 에너지, 선진 농업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한다"며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더욱 폭넓고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수교 60주년 계기 다양한 기념행사가 계획돼 있는 만큼 양국 국민 간 신의와 우의도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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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