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3명 탄 레저보트 전복…해경이 승선원 전원 구조


4일 낮 12시 44분께 울산 동구 대왕암 인근 해상에서 20대 남성 3명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가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양경찰서는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A씨 등 승선원 3명을 10여분 만에 전원 구조했다.

A씨 일행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건강에도 이상이 없어 곧바로 귀가 조치했다고 울산해경은 전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선회하던 중 보트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된다"며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해양레저를 즐길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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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