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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평생복지·산업융합·보존관광 4대 군정 방침 설명
교통인프라 및 평생복지시스템 구축
기업유치·일자리 창출 본격화


사통팔달·평생복지·산업융합·보존관광 4대 군정 방침 설명
교통인프라 및 평생복지시스템 구축
기업유치·일자리 창출 본격화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가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망과 평생복지(平生福祉) 시스템을 마련해 살고 싶은 연천을 만들고, 끝없는 혁신을 통해 경제도시로 비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29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연천군의 비전 및 군정 방침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연천군의 슬로건인 ‘Yes, 연천!’은 군민이 Yes라고 말할 때까지 연천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사업을 단편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경제, 문화, 관광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주요 사업뿐 아니라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현장행정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군수는 이날 4대 군정 방침인 ▲사통팔달(四通八達) ▲평생복지(平生福祉) ▲산업융합(産業融合) ▲보존관광(保存觀光)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군수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서울 및 경기도 시·군과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을 내놨다.

우선 2023년 개통 예정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직결과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조기 착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또한 평생복지 시스템을 마련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복지 시스템을 구축, ‘삶이 행복한 연천’, ‘살고 싶은 연천’을 구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천군노인회관 및 다목적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연천BIX 은통일반산업지 등에 유망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기업 유치와 함께 주거 환경, 교통인프라 등을 개선해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연의 도시 연천의 명성을 살린 관광인프라 확충도 본격화한다.

김 군수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청정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을 내놨다.

우선 2024년까지 임진강 주상절리 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거점으로 하는 서부권 역사문화 관광상품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부권에는 숭의전, 경순왕릉, 호로고루, 당포성 등의 문화유산이 있다. 연천군은 임진강 주상절리 공원과 연계해 완결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교통망 구축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기업을 유치해 연천의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며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군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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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