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전임교원, 학생·기업연구원 등 대거 참여
기업의 디지털전환 촉진, 고용창출, 매출증대 기여
공유대학 학생참여 의무화 플랫폼사업 연계 강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하 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장광수)는 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센터 회의실에서 지자체 및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전략 공모과제 77건 7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산학협력 기술개발 신규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공모과제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및 지역 우수인재 양성, 취업 및 정주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공모과제에는 울산··경남 지역 대학 전임교원 114명, 학생연구원 287명, 기업 및 공공기관 117개가 참여한다.
대학과 기업이 지역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학생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점 추진 분야는 ▲미래형(전기·수소) 자동차 ▲친환경·무인 선박 ▲첨단 항공 ▲AI·빅데이터 ▲수소 생산 및 저장 등 5개 분야이며, 이를 통해 지역 신산업 육성 및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과제 수행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참여 기업에서는 59명의 생산 및 기술직군 고용을 통해 지역 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술개발을 통해 약 270억 원 규모의 기업 매출이 증대되어 지역산업 및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올해 과제 수행은 2개월 앞당겨 추진하여 과제의 원활한 수행과 성과를 도모하며, USG공유대학 학생 참여를 의무화하여 산학협력 과제의 학생연구원 참여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내년 3월까지 추진되는 공모과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연 공모과제 관리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과제수행 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과제 진도 점검과 평가, 결과 분석 등을 통해 성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플랫폼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역 기업의 수요맞춤형 기술 공동연구 및 학생교육을 통해 기업의 생산과정 개선과 신제품 개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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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