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행선인 서울→목포 서해안고속도로 일로IC서 정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광주·전남 고속도로 소통 흐름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광주~서울(요금소)은 승용차 기준 3시간 20분이 걸린다. 목포~서울은 승용차로 3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께 광주·전남 고속도로 위 귀경 차량으로 인한 상행선 정체가 모두 해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하행선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면 일로IC~목포 영업소 5.7㎞ 구간은 비탈면 보수공사로 2차로가 통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에 목포로 진입하는 차량은 평소보다 5~10분 가량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까지 광주·전남을 빠져나간 차량은 19만 2524대, 들어온 차량은 23만 6979대로 집계됐다.
전날 광주·전남을 나가거나 들어온 차량 81만 여 대와 비교해 통행량이 절반 가량 줄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내 일부 구간에 공사로 인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교통방송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통해 안전 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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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