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전남 남해안·제주 가끔 구름 많아
낮 최고기온 22~26도…미세먼지 '좋음'
24시간 내 열대저압부→태풍…도쿄 향해
목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포근한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고 전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2~26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을 유지하는 등 대기 상태가 청정하겠다.
한편 기상청은 이닐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50㎞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제27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이내에 제15호 태풍 '탈라스'(TALAS)로 발달한다고 예측했다.
탈라스는 23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의 이동속도로 일본 도쿄 쪽으로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17m다. 태풍은 72시간 뒤인 25일 오전 3시께 도쿄 남남동쪽 약 10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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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차장 / 곽상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