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혁신지원센터·보청천 개선" 보은군, 김영환 지사에 건의

김 지사 보은군 방문…군민들 의견 청취 시간 가져

 충북 보은군민들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유치, 보청천 정비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김영환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5일 보은군을 찾은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보고회를 열고 군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도정보고회에서 ▲충북을 새롭게 하는 '발상의 전환'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순으로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은 ▲보청천 자전거도로 경관조명 조성 ▲스포츠파크 내 공원조성 ▲구병산관광지 관광기반 정비 ▲지방상수도 확대보급 ▲소계리 군도26호선 선형개량 공사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유치 등 주요 사업을 요청했다.


도정 보고회를 마친 김 지사는 군 실버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건립 예정지를 찾아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필 예정이다.

김 지사는 "보은군은 속리산 법주사가 있고 충북의 중심에 가까이 있어 입지가 좋다"며 "인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해 주신 사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할 것이며, 새로운 충북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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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