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부품국산화 종합계획 세미나' 개최…서울·창원서 1회씩 진행

중기적으로 방산수출 세계 4위 달성 목표

방위사업청은 25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부품국산화 관련 기관 및 방산업계를 대상으로 '2023~2027 부품국산화 종합계획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일간 발표 내용은 동일하며, 참여인원의 폭을 넓히고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과 창원에서 각 1회 개최한다. 25일은 방위산업진흥국장 주관으로 서울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27일은 방산일자리과장 주관으로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발표할 부품국산화 종합계획(안)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무기체계 부품국산화개발 관리 규정에 근거해 향후 5년간 부품국산화 정책의 방향과 중장기 발전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수립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한국이 세계적인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측면에서 부품국산화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수입품 대체를 위한 부품국산화에서 탈피해 우수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선도형 부품국산화를 추진하고, 무기체계 분야별 전략적 국산화로 과제 발굴 방식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중기적으로는 선도적 부품 개발을 통해 방산수출 세계 4위 달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첨단전력 건설 및 방위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에 기여하는 부품국산화를 추구한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부품국산화 종합계획 수립으로 향후 5년 동안 선도적 부품국산화를 추진해 우리나라가 방위산업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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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이병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