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지훈련 선수단 연 10만명 유치…전남 '최고'

전남도 스포츠마케팅 4회 연속 최우수군 선정

전남 해남군은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실적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군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14개 종목 1만 5000여명, 연인원 9만 8000여 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며 도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2021~2022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평가에 따라 최우수군에 선정돼 시상금으로 경기장 보수 시설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지훈련팀 맞춤형 방역지침을 수립하고 철저한 선수단 관리를 실시, 안전한 전지훈련지로서 이미지를 쌓아왔다.

또한 잘 갖춰진 스포츠인프라와 전지훈련팀을 위한 재활캠프 운영, 선수단과의 맨투맨 마케팅 방식의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스포츠마케팅 운영으로 효과를 거두었다.

해남군은 2022년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으로 지역상가와 숙박업소 등에 185여 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러 지혜를 모아 스포츠마케팅을 멈추지 않고 지속할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스포츠 경기 재재 등 변화하는 주변상황에 맞춰 올 한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 등 사계절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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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