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올해 첫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른 답례품 공급업체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는 ▲부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오정농업협동조합’ ▲사회적 경제 기업 생산 제품인 눙눙이와 친구들 굿즈 세트 ‘㈜눙눙이’ ▲중증 장애인 시설 생산품인 누룽지·국수 세트 ‘샘물자리’ ▲비누샴푸 세트 ‘사랑이야기’ ▲부천 중소기업 우수상품으로 인증받은 퍼즐세트 ‘㈜비앤비퍼즐’과 비타민샤워필터 ‘㈜부가테크놀로지’ 등 6곳이다.
시는 이달 중 이들 업체와 공급협약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도시 부천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초대권 및 입장권, 공연관람권 등 행사 시기에 맞춘 시즌별 답례품도 순차적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해주는 제도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최고 150만 원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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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