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시범 도입키로

전남 담양군이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을 도입키로 했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급식지원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학교급식 관계자와 학부모, 군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급식 지원 단가와 범위 등 지원 기준을 정했다.

지원 규모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과 Non-GMO(유전자 변형식품) 식재료 지원사업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대안)학교에 6억4000만 원, 초·중·대안학교 무상급식 지원 10억9000만 원 등으로, 모두 56개교에 17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담양군은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의 정확한 통계 관리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공공급식 수요기관과 공급자가 온라인상에서 식단 편성에서부터 식재료 거래, 지역농산물 생산·유통관리, 식재료 안전성까지 모든 관련 업무를 일괄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해 담양 쌀과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