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내일부터 운행 재개…법정 정기검사 종료

인천 월미관광단지를 순환하는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가 운행을 재개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2023년 법정 정기검사 및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완료하고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는 궤도운송법에 따라 이뤄졌으며, 매년 감독 관청인 인천 중구청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추진됐다.

월미바다열차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한 안전관리 및 차량 시운전 등 46개 검사항목에 대해 즉시 영업 운행이 가능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안전 점검과 역별 환경 정비를 통해 고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월미바다열차 정기검사 기간 동안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안전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만족하는 인천의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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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