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인 가스 공급 중단으로 두달이 넘도록 멈춰선 목포시내버스의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14일 목포시와 태원·유진운수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목포시내버스 23개 노선에 걸쳐 150여대의 버스 운행이 시작됐다.
목포시내버스는 지난해부터 노사임금협상 결렬과 가스비 체납 등으로 운행중단을 반복했다.
지난해 10월 18일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에 들어가면서 29일간 운행이 멈춰선데 이어 12월 12일 또다시 운행이 중단됐다. 시내버스 연료인 가스비 체납으로 목포도시가스 회사 측에서 도시가스 공급을 중단한데 따른 것이다.
목포시내버스의 정상운행은 지난해 12월 12일 운행중단 이후 65일만이다.
목포시는 이날 오전 박홍률 시장이 향후 버스회사 측의 경영개선 요구 등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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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