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조합장선거 평균 경쟁률 2.4대 1…무투표 19곳

4년 전 2.8대 1보다 낮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충북지역 평균 경쟁률이 2.4대 1로 잠정 집계됐다.



2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부터 이틀간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도내 76개 조합에서 17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2.4대 1로 4년 전의 2.8대 1보다 떨어졌다.

조합별로는 농·축협 66개 조합 164명, 산림 10개 조합 15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여성 후보는 전체 2명에 그쳤다.

충북에서는 오는 3월9일 농·축협 66개 조합과 산림조합 10개 등 76개 조합이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치른다.

이 중 남청주농협, 강내농협 등 19곳이 후보자 단독 출마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예상된다.

현직 조합장의 생환율은 1회 선거 58.7%, 2회 선거 70.4%였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