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 추진상황·향후계획 공유
충북 영동군은 24일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지원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양수발전 건설사업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해당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 허가 취득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전원개발 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 등 사전절차를 진행 중으로 지정고시가 나면 공사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본 공사 착수 시기는 내년 9월, 준공은 2030년 12월로 보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잘 활용해 직면한 인구문제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 규모로 1조2000여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상부지는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지는 양강면 산막리 일원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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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