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화학업체서 2명 가스흡입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검진중, 자세한 사고 원인 조사

2일 낮 12시 40분께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업체에서 직원 2명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단 업체에 따르면 이날 1공장 대정비 작업 준비 중 "가스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하던 A(38)씨와 B(28)씨가 쓰러졌다.

이들은 가스 냄새를 맡고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며, 대화를 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관계자는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진주시 모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검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경찰서와 여수시, 화학업체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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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