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간병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강간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50대 A씨를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5일 자신이 간병인으로 일하는 충북지역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입원 환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여성 환자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병원에서 도주한 A씨는 지난 10일 전남 신안군에서 붙잡혔다.
불법 체류자 신분인 A씨는 경찰에 "합의된 관계였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