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신활력산업단지 명칭변경 완료, 군 기업유치 '가속'

전북 고창일반산업단지의 명칭이 '고창신활력산업단지'로 최종 변경됐다. 고창군은 이를 계기 삼아 단지분양 '완판'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자로 전북도로부터 '고창신활력산업단지'로의 명칭변경이 최종 승인됐다.

또 봉산마을 진입로 정비에 따른 지구계 면적 조정과 2공구 부분준공을 위한 공구분할 등도 마무리되면서 연내 최종 준공도 예정된 상태다.

앞서 민선 8기 고창군은 군민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창일반산업단지의 이름을 고창신활력산업단지로 바꾸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군민들은 민선 7기 닭고기육가공업체의 입주를 놓고 갈등이 빚어졌던 기존 산업단지의 명칭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브랜드가치를 표현할 수 있길 바랬다.

산업단지는 이번 명칭변경을 시작으로 ESG 친환경 산업단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며 물류수송 최적지인 장점을 최대한 살려 기업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가 지역경제를 이끄는 신성장 엔진으로서 자리잡고 기업과 사람, 돈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창에서 성공할 기업을 모시는 일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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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