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동면에 27홀 규모 온천 골프장 조성

구례군-피아웰니스·삼미건설, 온천CC 사업 업무 협약 체결

전남 구례군은 ㈜피아웰니스, ㈜삼미건설과 '가칭 구례온천CC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온천CC조성 협약은 산동면 온천CC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으로, 산동면 관산리 일대 150만㎡ 부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1000억 원 규모다.



㈜피아웰니스는 사업시행자로서 기획, 설계, 각종 인·허가, 자금 조달 및 집행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삼미건설은 시공회사로서 시공 및 책임 준공 업무를 수행한다. 구례군은 사업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한다.

김순호 군수는 "산수유와 온천 등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산동면에 조성된 골프장은 지리산정원, 구례수목원 등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침체된 산동 온천 지구를 살려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선 8기 구례군은 치유산업 선도도시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전남도, 아이쿱생협연합회와 항암 농식품 제조 공장 및 치유 병원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동면 일원에 2170억 원을 투자해 항암 농식품 제조 공장과 치유 병원, 휴양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오산 케이블카를 핵심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오산권역 관광레저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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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