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日기업 배상촉구 결의안 채택…임시회 폐회

통합재정안정화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

대전 중구의회는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24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의회는 이날 김선옥(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반역사적 강제동원해법 철회 및 일본 정부와 기업의 사죄와 배상 촉구 결의안'을 표결 끝에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또한 '대상포진예방접종지원조례안'을 비롯해 상정된 조례안 10건 가운데 9건은 상임위원회 심의대로 원안 가결했고, '중구통합재정안정화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일부개정조례안'은 표결 끝에 부결 처리했다.

이밖에 5분 발언에서 김석환(국민의힘·가선거구) 의원은 노인정책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성을 제기하며, 노인세대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저출생·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 발굴을 주문했다.

윤양수 의장은 "심도 있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회가 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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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