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유적지 재조명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22일 '세계유산과 축제의 만남' 주제

화순 고인돌유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화순군은 '2023화순고인돌축제' 기간인 22일 도곡 원네스스파리조트에서 거석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유산과 축제의 만남: 지속가능한 보호, 관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국제민속축전기구회 한국지사(CIOFF)가 주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 이사장과 파완 카푸씨오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등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 1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화순 고인돌의 세계유산 가치와 등재 의미 ▲지역자원과 결합한 지속 가능한 화순 고인돌 축제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축제의 전략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인돌 유적지의 지속 가능한 보호와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학술대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화순고인돌축제’에는 필리핀, 슬로바키아 등 해외민속공연단이 참여해 다양한 세계전통문화를 전달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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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