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 49분 경북 경주 황리단길에서 리모델링 중이던 한옥이 붕괴돼 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섰다.
게스트하우스로 보수 중이던 한옥 건물 2동 가운데 1동(94.5㎡ 규모)의 30% 정도가 완전히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재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소방서는 119특수대응단 등 인력 37명과 굴삭기 등 장비 13대를 동원해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인명을 수색하고 있다.
당국은 수색작업을 완료한 뒤 정확한 붕괴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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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