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47건에 2576억원 공사 입찰 집행

조달청은 8일부터 한주동안 경남 양산시의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괄)' 등 47건에 2576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7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47건 중 39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5건(527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4건으로 이 가운데 62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45%인 1152억원가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적격심사 38건(1665억원), 종합심사 5건(908억원), 수의계약 4건(3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890억원, 경남도 364억원, 충북도 310억원, 그 밖의 지역이 1012억원이다.

이번주 공사 중 양산시의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54억원을 들여 북부동, 신기동 등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공사로 적격심사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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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