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원문화 확산으로 등록 민간정원 가파른 증가세
정원문화 확산으로 등록된 민간정원이 100개를 넘어섰다.
산림청은 지난 10일 전남 장성군의 '루몽드 정원'과 여수시의 '꿈꾸는 정원'이 민간정원으로 같은 날 등록되면서 민간정원 등록 제100호, 101호가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경남(30), 전남(24), 충북(8), 울산(7), 경북(7), 전북(6), 충남(6), 강원(4), 대전(2), 세종(2), 제주(2), 경기(1), 광주(1), 인천(1) 등이다.
민간정원 등록은 2015년 4개소로 시작해 정원문화에 대한 국민 관심이 증가하면서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 중이다.
산림청은 당초 2025년까지 100개소 등록을 목표로 했으나 2년 이상을 앞당겨 목표를 달성했다. 앞으로 민간정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이 국민의 새로운 휴식 장소가 되도록 홍보와 함께 국·공립수목원 등과 연계한 자생식물 보급으로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겠다"며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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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