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포함 7명 감사위원 모두 참여"
감사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가 최종 부결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감사원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재해 감사원장이 '직무 회피'를 신청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전날 개최된 감사위원회의에서 최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감사위원이 모두 참여해 감사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의결 결과 후속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감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전 위원장 근태와 출장비, 유권해석 업무 등을 문제 삼아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원은 또 2020년 9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권익위 유권해석을 발표하는 과정에 전 위원장이 부적절하게 개입했다고 보고 검찰에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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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