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충남권은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30도까지 올라 더울 전망이다.
특히 아침까지 충남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낮 동안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0~15m 내외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륙 강이나 호수, 골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더 짙게 껴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계룡 13도, 천안·서산·서천·금산·예산·홍성·공주 14도, 아산·부여·세종·태안·보령·당진 15도, 대전·논산 1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천 25도, 금산·천안·태안·보령·당진·서산 26도, 청양·계룡·예산·홍성·공주·부여·아산·세종 27도, 대전·논산 28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다음 날인 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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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