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수학여행 버스 7중 추돌사고…부상자 80명 분산이송

중상3·경상77명

6일 오후 1시 26분께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44번국도 동홍천 IC입구 서울방향 도로에서 서울 송례중학교 수학여행 버스가 신호대기로 멈춰있던 수학여행 버스 2대, 트럭 3대, 승용차와 부딪히는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수학여행 버스에는 1대당 20~30명의 송례중 2학년생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평창 미리내청소년수련관에서 서울로 가던 길이었다.

이 사고로 80명(중상3,경상77)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버스운전자 A(67)씨는 흉통을 호소해 춘천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중학생 B·C(14)군은 각각 안와통증과 흉통으로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을 포함 부상자들은 각각 홍천 아산병원 50명, 춘천 한림대병원 2명, 강원대 병원 25명, 원주의료원 3명 분산 이송됐다.

현장에는 경찰 등 50명, 구급장비 23대가 투입돼 사고현장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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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