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52주기 추모식 개최


경기 평택시는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52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추모식은 추모 공연, 애국지사 후손 이정하의 시 낭송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원심창 의사 약전봉독, 추모가,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출신이다. 1933년 3월 17일 상해 육삼정에서 주중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 암살을 계획한 육삼정 의거의 주역으로 참여했다가 거사 직전 발각돼 체포된 뒤 일본 감옥에서 13년간 복역했다.

시는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원심창 의사의 독립활동 사항을 알리면서 선양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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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