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폭우 실종자 수색하던 해병대원 급류에 실종


경북 예천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보문교 일원에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20) 일병이 불어난 급류에 실종됐다.

당시 해병대원 3명이 함께 강물에 빠졌지만 나머지 2명은 수영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원들은 전날부터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수색당국은 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A 일병을 찾고 있다.

예천은 지난 15일 폭우로 사망 12명, 실종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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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