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에 두번째 고교 생긴다…지방교육 재정투자심사 통과

2028년 3월 26학급 개교 목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두 번째 고등학교가 들어선다.

충북도교육청은 (가칭)오송2고 신설계획이 3차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12월 학교설립계획과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오송읍 봉산리 일대에 연면적 1만2729㎡ 규모의 오송2고가 지어진다.

개교 시점은 2028년 3월이다. 일반 24학급과 특수 2학급 등 26학급에 학생 수 672명이 목표다.

학교 부지는 오송 바이오폴리스 시행사가 무상 공급하고, 공사비 407억원은 충북도교육청이 부담한다.

현재 오송지역 고등학교는 2012년 개교한 오송고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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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