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선인국제중 입학설명회…학부모·학생 관심 높아

지난해 30명 모집에 220명 지원…평균 7:1 경쟁률 보여

경남 최초 국제중학교인 진주 대곡 선인국제중학교 입학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진주 선인국제중학교(교장 신성숙)는 지난 12~13일 이틀간 교내 기파랑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설명회에 경남지역 43개교 320여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2024학년도 입학설명회는 입학전형과 주요 사항을 주제로 열렸다.

학부모들은 학교 K-교육과정과 다양한 선인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에 대한 궁금했던 내용들을 1시간가량 질의 응답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인국제중학교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2024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받는다.

전교생 수는 학년별 30명, 총 90명으로 50여명의 학생이 지낼 수 있는 기숙사와 스쿨버스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입시에서는 30명 모집에 220여 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인국제중학교는 2018년 개교한 경남 최초 특성화 중학교로 다양한 외국어 기반 특성화 교과 교육을 통해 그 나라의 사회, 문화, 역사를 이해한다.

이어 정규교과 선택교과목에 생활 중국어, 생활 일본어를 편성해 중국 원어민 강사와 생활 중국어 수업, 2명의 원어민 강사와 영어 회화 수업과 중 3년 동안 일본어 회화 수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또 일본 교토 국제 학교, 캐나다 St. Michael‘s University School, 뉴질랜드 Birkdale Intermediate School과 협약을 통해 화상수업, 해외 교환수업, 국제이슈 토론 및 국제 모의재판 등 국제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선인중 관계자는 "국제 교류 활동을 위해 오는 10월 뉴질랜드 커크우드(kirkwood)와 콥햄인터미디어트스쿨(cobham intermediate school)에서 선발된 4명의 학생을 정규 수업 참여 및 진주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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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