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30.5세…20대 54.9%, 30대 34.7%
직렬별 교육행정 284명, 시설관리 42명 등
9월6일 임용후보자 등록 후 10월 신규 연수
서울시교육청 9급 공무원에 총 401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21세, 최고령 합격자는 53세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01명의 명단을 22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에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필기시험에 4341명이 지원했으나 522명만이 합격했으며,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401명이 결정됐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284명 ▲시설관리 42명 ▲사서 26명 ▲시설 26명(토목 2명, 건축 24명) ▲공업 12명(기계 3명, 전기 9명) ▲전산 5명 ▲보건 6명이다.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30.5세로 지난해 31.7세에서 1.2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4.9%(220명)로 가장 많았다. 30대 34.7%(139명), 40대 8.7%(35명), 50세 이상 1.7%(7명) 순이었다. 19세 이하 합격자는 없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1세(2022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53세(1969년생)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61.6%(247명)로 집계됐다.
교육청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교육행정(일반)과 사서(일반) 모집단위에서 남성이 모두 21명 추가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 합격자들은 내달 6일 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내년 1월1일부터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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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취재본부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