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유일 2개소 선정으로 최다 국비 확보
민선8기 최대 성과…정점식 의원 큰 역할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2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944억 원을 확보했다.
고성군은 군부에서 유일하게 2개소(고성읍, 회화면)를 신청했고, 2개소 모두 확정되어 총사업비 944억 원 중 80%에 해당하는 약 755억 원을 국비(주택도시기금 포함)로 확보했다.
이는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평가되며 이 사업이 선정되기까지 정점식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
그동안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4월 이 군수는 국회를 방문하여 정점식 국회의원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함께 힘써주길 건의했다.
이에 지난 6월 정점식 국회의원은 이상근 군수와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지원을 건의했다.
앞으로 고성군은 SK오션플랜트 조선해양특구산업 본격 추진과 무인기종합타운 구축으로 많은 근로자가 지역 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성읍과 회화면에 공실이 없고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의 공급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국토교통부에서 인정받아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고성군의 철저한 준비와 지역국회의원인 정점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국비확보 지원으로 이루어낸 성과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근로자 수요조사와 선호도가 높은 장소를 지속적으로 검토한 후 사업 예정지를 고성읍과 회화면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성읍 서외리 일원은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50호와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170호, ‘통합임대주택’ 60호를 포함하여 총 280호를 건립할 계획으로 사업비 규모는 600억 원이다.
또 회화면 배둔리 일원은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100호와 ‘통합임대주택’ 54호를 포함하여 154호로 사업비 규모는 344억 원이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근로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용주택으로 근로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여 근로자들에게 주변시세의 약 72%~80%수준으로 임대한다.
고성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매입 및 공사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착공, 2027년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이 건립되면 근로자들에게 주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재의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방지하여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인구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회화면 배둔리는 국도 14호선 변경으로 지역경제가 장기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시점에서 임대주택건립으로 인구가 유입되면 회화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모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고성군에서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평가된다”며 “이 모든 것은 국비 확보에 노력해준 정점식 국회의원과 5만 군민의 관심과 열정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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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